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의 유튜브 방송인 알릴레오를 통해 한동훈 검사를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 이사장은 방송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 반부패부장의 보고를 받은 뒤 조국 장관 가족에 대한 심증을 굳혔다고 밝혔다. 유시민 이사장은 지난 24일 "한동훈 대검 반부패부장이 특수부를 지휘한다"며 "이 분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보고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훈 검사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했을 조국 법무부장관 관련 보고 내용에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어 유 이사장은 "그때 이미 윤석열 검찰총장이 '조국 가족은 범죄자다'라는 너무 확고한 심증을 형성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검찰은 방송 내용에 대해 근거없는 얘기라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기사하태경 "유시민, 검찰 협박하다 판사까지 협박...위험수위 넘어"유시민 “檢, 조국 부인 영장 기각되면 책임져야 할 것” 한편 한동훈 검사는 현재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재직중이다. SK그룹 분식회계 사건과 현대차 그룹 비자금 사건 등의 수사에 참여하며 ‘대기업 저승사자’라는 명성을 얻었다. 윤석열 총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를 위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수사팀장으로 파견될 당시 윤 총장의 요청으로 특검팀에 파견됐다. 한동훈 검사 [사진 = 연합뉴스 ] #윤석열 #조국 #한동훈 좋아요0 나빠요0 김해원 기자momo@ajunews.com 기자의 다른기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