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유럽장질환학회(UEGW)서 ‘램시마SC 심포지엄’ 개최

  • 염증성장질환 관련 의료진 300여 명 참석…주요 임상 결과 발표

셀트리온[셀트리온]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유럽장질환학회(UEGW·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에서 '램시마SC 주요 데이터 소개(Pivotal data of subcutaneous infliximab)'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IBD(Inflammatory Bowel Disease·염증성 장질환) 전문 의료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플릭시맙의 혁신, 램시마SC △램시마SC의 주요 임상결과 발표 △램시마SC를 활용한 현재와 미래 치료법 등 램시마SC 관련 주요 데이터를 소개했다.

램시마SC는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SC) 의약품으로 지난달 유럽의약품기구(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를 획득해 연내 유럽 시판 허가를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기존 램시마 IV 제형의 빠른 투약 효과에 SC 제형의 편리성을 결합시킨 램시마SC가 전 세계 45조원 규모의 TNF-α 억제제(자가면역치료) 시장에서 약 10조원 가량의 신규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제품의 글로벌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승인 후 유럽 내 조기 출시를 목표로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램시마SC가 출시되면 TNF-α 억제제 시장의 재편이 예상된다”면서 “오리지널의약품을 넘어서는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램시마의 뒤를 이어 램시마SC가 승인 후 유럽 지역에 조기 론칭해 유럽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그동안의 마케팅 노하우를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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