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트리온[셀트리온]
셀트리온그룹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9 유럽장질환학회(UEGW·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에서 '램시마SC 주요 데이터 소개(Pivotal data of subcutaneous infliximab)'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IBD(Inflammatory Bowel Disease·염증성 장질환) 전문 의료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플릭시맙의 혁신, 램시마SC △램시마SC의 주요 임상결과 발표 △램시마SC를 활용한 현재와 미래 치료법 등 램시마SC 관련 주요 데이터를 소개했다.
램시마SC는 세계 최초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SC) 의약품으로 지난달 유럽의약품기구(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승인 권고를 획득해 연내 유럽 시판 허가를 예상하고 있다.
셀트리온 제품의 글로벌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승인 후 유럽 내 조기 출시를 목표로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램시마SC가 출시되면 TNF-α 억제제 시장의 재편이 예상된다”면서 “오리지널의약품을 넘어서는 시장점유율을 확보한 램시마의 뒤를 이어 램시마SC가 승인 후 유럽 지역에 조기 론칭해 유럽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도록 그동안의 마케팅 노하우를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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