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내년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 6.7대 1

처음으로 공사립동시지원제 도입 620명 선발

전라남도교육청의 내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경쟁률이 6.72대 1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채용시스템을 통해 ‘2020년 중등교사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했다.

그 결과 총 620명(공립 487명, 사립 133명) 선발에 4164명이 접수해 평균 6.7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립의 경우 487명을 선발하는데 3426명이 지원해 7.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사립은 133명 선발에 73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5.55대 1이다.

장애인 교사는 34명 선발에 24명 지원 10명 미달이고 도서지역 구분모집의 경우 11명을 선발하는데 74명이 지원, 6.73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2020학년도부터는 수험생들에게 더 많은 교직진출 기회를 주고 사립학교에서 유능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게 공·사립동시지원제를 실시했다.

 

전라남도교육청 [사진=전라남도교육청 제공]

여기에는 738명이 사립학교를 1순위로 지원했고 2131명이 2순위로 지원했다.

응시자들은 공립교사의 경우 남성이 30%, 여성이 70%를 차지해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사립교사는 남성이 47%, 여성이 53%를 차지했다.

필기시험일은 오는 11월 23일이고 시험장소 등 구체적인 내용은 11월 15일 전라남도교육청홈페이지에 공고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12월 31일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