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가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수혜와 중저가 제품 확대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3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월 약 90개 국가별 스마트폰 시장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는 60여개국에서 전년 대비 점유율이 상승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럽을 비롯해 중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 화웨이가 이전에 강세를 보였던 국가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판매량 중 약 25%가 미국과 인도에서 발생해 이들 국가는 여전히 영향이 큰 주력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브라질, 한국, 독일, 러시아, 멕시코, 영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등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국가별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네덜란드, 스웨덴, 폴란드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와 페루, 브라질 등의 중남미국가에서 전년동기 대비 점유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터키, 이란, 이집트 등 중동 지역 국가와 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를 중심으로 한 서남아시아, 동남아 그리고 한국과 일본 시장에서도 점유율 상승을 기록했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수혜와 더불어 A시리즈 등 중저가, 보급형 제품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됐다"며 "노트10은 성공적인 출시로 인해 전작보다 판매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진석 연구원은 "9월부터 화웨이 신제품에 구글모바일서비스(GMS·Google Mobile Service) 탑재가 어려워지고 있는데, 앞으로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지속된다면 삼성전자의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성장이 정체된 시장보다 성장 중인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확대를 하는 것이 전체적인 판매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30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8월 약 90개 국가별 스마트폰 시장을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는 60여개국에서 전년 대비 점유율이 상승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럽을 비롯해 중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 화웨이가 이전에 강세를 보였던 국가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판매량 중 약 25%가 미국과 인도에서 발생해 이들 국가는 여전히 영향이 큰 주력 시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브라질, 한국, 독일, 러시아, 멕시코, 영국, 인도네시아, 프랑스 등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윤정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화웨이 제재에 따른 반사수혜와 더불어 A시리즈 등 중저가, 보급형 제품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됐다"며 "노트10은 성공적인 출시로 인해 전작보다 판매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진석 연구원은 "9월부터 화웨이 신제품에 구글모바일서비스(GMS·Google Mobile Service) 탑재가 어려워지고 있는데, 앞으로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지속된다면 삼성전자의 상승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앞으로 성장이 정체된 시장보다 성장 중인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점유율 확대를 하는 것이 전체적인 판매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삼성전자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상승폭이 컸던 주요 20개국 점유율. [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