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예금금리가 0%대 진입을 앞둔 가운데, 제2금융권 수신금리가 이르면 연내 1%대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만기 평균 예금금리는 이날 기준 연 2.22%다. 지난달 1일과 비교하면 약 한달 반 만에 0.2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상호금융권도 예금금리를 내리고 있다. 신협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800여개 법인이 운용한 예탁금 금리(1년 만기 기준) 평균은 연 2.32%였다. 이달의 경우 2.2%대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1300여개 새마을금고 법인의 평균 수신금리는 지난달 말 기준 연 2.2%다.
2금융권 예금금리는 현재 2%대를 유지 중이지만, 이르면 연내 1%대로 내려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중금리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탓이다.
2금융권 수신금리가 1%대로 떨어지면 신협은 2016년 12월 이후, 새마을금고는 2017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저축은행은 지금까지 1%대로 내려간 적이 없었다. 현재 1%대 초중반대인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앞으로 0%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당분간 예금금리는 반등하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한국은행이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은 '2%대 예금' 가입을 서두르는 게 좋다고 입을 모은다. 한 관계자는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에 수신금리는 더 떨어질 전망"이라며 "2년 또는 3년 만기 예금에 넣어두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의 2년 및 3년만기 예금금리는 이날 기준 연 2.24%다. 신협의 2년만기 예탁금 금리(지난달 말 기준)는 연 2.41%, 2년 초과 시 연 2.53%다.
2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년만기 평균 예금금리는 이날 기준 연 2.22%다. 지난달 1일과 비교하면 약 한달 반 만에 0.2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 상호금융권도 예금금리를 내리고 있다. 신협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800여개 법인이 운용한 예탁금 금리(1년 만기 기준) 평균은 연 2.32%였다. 이달의 경우 2.2%대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1300여개 새마을금고 법인의 평균 수신금리는 지난달 말 기준 연 2.2%다.
2금융권 예금금리는 현재 2%대를 유지 중이지만, 이르면 연내 1%대로 내려갈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시중금리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탓이다.
당분간 예금금리는 반등하기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경기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한국은행이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어서다.
이 때문에 업계 관계자들은 '2%대 예금' 가입을 서두르는 게 좋다고 입을 모은다. 한 관계자는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에 수신금리는 더 떨어질 전망"이라며 "2년 또는 3년 만기 예금에 넣어두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저축은행의 2년 및 3년만기 예금금리는 이날 기준 연 2.24%다. 신협의 2년만기 예탁금 금리(지난달 말 기준)는 연 2.41%, 2년 초과 시 연 2.53%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