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재방송된 KBS2TV '송년특집 코미디의 전당'에서는 맹구로 잘 알려진 이창훈이 1980~1990년대 전설의 개그맨으로 소개됐다.
이창훈은 1955년생으로 올해 65세다. 서라벌대학 연극영화과를 다니던 도중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KBS 유머1번지에서 바보캐릭터 맹구 역할로 출연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영구 역할로 사랑받던 심형래와 영구 VS 맹구로 종종 출연하기도 했다.
이창훈은 배우 이미영의 친오빠로도 유명하다. 이미영은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오빠 이창훈이 폐암으로 투병하다 호전돼 봉상활동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개그맨 이창훈[사진=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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