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화 아직 멀었다"...올해 8K TV 패널 출하량 전망치 반토막

8K TV가 대중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중장기 디스플레이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8K TV 패널 출하량을 53만대로 전망했다. 3개월 전 전망치(96만대)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100만대 돌파 시점도 내년에서 2022년으로 미뤄졌다. 1000만대 돌파는 2026년까지도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8K TV 시장 성장이 예상보다 더딜 것으로 예상된 데 따른다. 지난달 말 IHS마킷은 올해 8K TV 세트 전망을 기존 63만대에서 32만대로 대폭 조정한 바 있다.

8K TV는 최근 TV 업계의 최대 화두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기술 우위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0'에서도 8K TV는 가장 큰 관심사다. 

다만, 아직 가격이 비싸고 8K 관련 콘텐츠가 적은 실정이다. 8K TV 중 가장 저렴한 제품이 삼성전자 65인치 8K TV로, 가격은 3500달러(약 408만원) 수준이다. 
 

[图片来源 网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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