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 현금서비스 수수료 800원→10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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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0-01-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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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현금자동입출금기(ATM)와 현금자동지급기(CD)의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수수료가 인상된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와 우리카드는 한국전자금융이 운영하는 ATM과 CD기의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건당 8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현재는 이용 시간에 따라 수수료가 800~900원이지만 앞으로는 시간에 상관없이 건당 1000원이 적용된다.

한국전자금융은 다른 카드사들과도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상을 협의하고 있다.

이번 현금서비스 수수료 인상은 10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현금 수요가 감소해 ATM과 CD기를 이용하는 고객이 줄어든 반면 ATM과 CD기 유지를 위한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나이스그룹 계열사인 한국전자금융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자동화기기 사업자로 현재 전국에 7000여 대의 현금자동화기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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