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030년까지 5G(5세대 이동통신)보다 10배 빠른 6G(6세대 이동통신)를 상용화하기 위해 관민 연구회를 발족하고 전략 수립에 나선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총무성이 고노카미 마코토 도쿄대 총장을 좌장으로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전자업체 도시바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6G 연구회를 이달 안에 가동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총무성 직속의 민관 합동 기구인 일본 6G 연구회는 2시간 짜리 영화를 3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수준의 6G를 2030년까지 구현한다는 게 목표다. 이 연구회는 오는 6월까지 기술 개발과 정책지원 등이 포함된 종합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이 6G 연구를 서두르는 이유를 차세대 통신 규격에 관한 특허를 선점해야 기기와 소프트웨어 판매 등으로 막대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은 올해 3월 도쿄올림픽 기간에 맞춰 5G 상용화를 시작할 예정이며 2024년에 일본 전역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한국과 중국은 지난해 5G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국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각각 6G 연구센터를 설립했고, KT는 서울대학교 뉴미디어통신공동연구소와 '6G 통신 공동연구 및 자율주행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정부도 지난해 11월 6G 연구를 담당하는 2개 기관을 발족했다. 6G 연구에 일본이 합류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총무성이 고노카미 마코토 도쿄대 총장을 좌장으로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와 전자업체 도시바 등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6G 연구회를 이달 안에 가동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총무성 직속의 민관 합동 기구인 일본 6G 연구회는 2시간 짜리 영화를 3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수준의 6G를 2030년까지 구현한다는 게 목표다. 이 연구회는 오는 6월까지 기술 개발과 정책지원 등이 포함된 종합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이 6G 연구를 서두르는 이유를 차세대 통신 규격에 관한 특허를 선점해야 기기와 소프트웨어 판매 등으로 막대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은 올해 3월 도쿄올림픽 기간에 맞춰 5G 상용화를 시작할 예정이며 2024년에 일본 전역에서 5G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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