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는 지난 2주 동안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겨울방학 외국어 캠프를 마쳤다.
동신대학교 나래관에서 지난 18일 열린 수료식에서 학생 176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2주 간 공부한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외국어에 자신감을 갖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 지역과 국가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합숙 시스템과 어학수업, 다양한 클럽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외국어에 몰입할 수 있었다며 만족해 했다.
나주시 방학시즌 외국어 캠프는 지난 2011년 겨울방학 학생 200명 입소로 시작됐다.
2015년 중국어 과목 신설과 함께 대상자를 400명으로 늘려 지금까지 2500여명의 학생이 수료했다.
나주시는 캠프 성적 우수 학생 4명에게 미국, 중국 어학연수 특전을 주고 있다.
또 이번 캠프부터 학생 1인당 82만5000천원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나주시는 외국어 캠프 뿐 아니라 거점형 영어체험교실과 해외어학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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