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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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2-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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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9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4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률이 경기도 31개 시·군을 포함해 전국 75개 지자체 중 가장 높은 89.07%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또 상반기에도 신속집행 실적이 목표액 대비 114.9%를 달성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를 받은 바 있다.

시는 대·내외 경기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활력에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한다는 중앙정부의 재정집행 정책에 맞춰 지난해 상반기부터 모든 행정력을 집중,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추진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이뤘다.

시는 이진찬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며 주요사업 집행카드 작성·집행책임관제 운영 등 신속 집행 로드맵 작성과 주 1회 이상 정례적으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집행 부진 사업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접적인 연계성이 높고, 지역내총생산(GRDP)에 영향이 큰 시설비·감리비·인건비 등 42개 예산과목이 포함된 소비·투자분야 집행에 박차를 가했다.

윤화섭 시장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신속한 재정집행이라는 정부 정책기조에 따라, 시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재정집행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면서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가 예상되는만큼 일자리창출과 서민 생활안정, 사회간접자본 확충 사업에 대한 예산 집행을 중점 추진해 신속·효율적인 공공지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확보한 4억 원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 및 안전 연관된 사업을 위해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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