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승용차 수출액이 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6일 발표한 '2019년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승용차 수출액은 394억달러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2016년 이후 최대 연간 수출액이다. 지난해 북미와 러시아에서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친환경차 수요 증가한 데 따른다. 수입액은 110억달러로 전년보다 0.9% 줄었다.
수출대수는 246만대, 수입대수는 31만대로 각각 전년 대비 0.5%, 0.8% 감소했다.
관세청이 6일 발표한 '2019년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승용차 수출액은 394억달러로 전년 대비 5.3% 증가했다.
2016년 이후 최대 연간 수출액이다. 지난해 북미와 러시아에서 수출이 호조를 보였고, 친환경차 수요 증가한 데 따른다. 수입액은 110억달러로 전년보다 0.9% 줄었다.
수출대수는 246만대, 수입대수는 31만대로 각각 전년 대비 0.5%, 0.8%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액(금액기준)은 미국(157억500만달러), 캐나다(25억8200만달러), 러시아(22억900만달러), 호주(20억4300만달러), 독일(15억9000만달러) 순으로 높았다.
특히, 러시아로의 승용차 수출은 2016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승용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2.2%에서 2016년 2.5%, 2017년 3.6%, 2018년 5.5%, 지난해 5.6%로 확대됐다.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은 이라크가 77.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베트남(23.7%), 사우디(18.9%), 미국(15.5%), 캐나다(13.1%), 프랑스(11.2%) 등이 이었다. 반면 이탈리아(-21.1%), 영국(-9.5%), 호주(-3.6%)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액(금액기준)은 독일(53억6000만달러), 미국(18억100만달러), 일본(11억6300만달러), 영국(7억9500만달러), 오스트리아(3억3100만달러) 순으로 많았다.
남아공(87.8%), 스웨덴(23.4%), 미국(3.3%), 독일(1.3%) 등은 증가한 반면 오스트리아(-34.4%), 영국(-25.7%), 이탈리아(-8.6%), 일본(-1.2%) 등은 감소했다.
지난해 승용차 수입이 감소한 것은 중형 경유차(-26.4%), 대형 경유차(-42.6%) 수입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관세청은 분석했다.
특히, 러시아로의 승용차 수출은 2016년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승용차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5년 2.2%에서 2016년 2.5%, 2017년 3.6%, 2018년 5.5%, 지난해 5.6%로 확대됐다.
전년 대비 수출 증가율은 이라크가 77.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베트남(23.7%), 사우디(18.9%), 미국(15.5%), 캐나다(13.1%), 프랑스(11.2%) 등이 이었다. 반면 이탈리아(-21.1%), 영국(-9.5%), 호주(-3.6%)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액(금액기준)은 독일(53억6000만달러), 미국(18억100만달러), 일본(11억6300만달러), 영국(7억9500만달러), 오스트리아(3억3100만달러) 순으로 많았다.
남아공(87.8%), 스웨덴(23.4%), 미국(3.3%), 독일(1.3%) 등은 증가한 반면 오스트리아(-34.4%), 영국(-25.7%), 이탈리아(-8.6%), 일본(-1.2%) 등은 감소했다.
지난해 승용차 수입이 감소한 것은 중형 경유차(-26.4%), 대형 경유차(-42.6%) 수입 감소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관세청은 분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