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우한에서 전세기를 타고 돌아온 일본인 남성 2명이 감염된 것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들은 일본으로 돌아온 직후 실시한 검사에서는 음성이었으나 이후 증상이 나타나 다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1명은 귀국 후 일본 정부가 관리하는 시설 등에서 머물지 않고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나머지 1명은 귀국 일본인이 단체로 머무는 지바(千葉)현의 호텔에서 지냈다.
NHK의 집계에 따르면 일본에서 확인된 163명의 감염자 가운데 135명은 일본 요코하마(橫浜)에 정박 중인 유람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이다.
일본 정부 전세기로 우한에서 돌아온 이들 중 감염이 확인된 이들이 12명이고 나머지 16명은 관광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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