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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1‧2차 우한 입국 교민 700명 오늘부터 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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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2-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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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 16일 이틀에 걸쳐 퇴소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 [사진=중앙사고수습본부 제공]

중국 우한에서 1‧2차 교민이 15일과 16일에 걸쳐 퇴소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15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을 개최하고 우한 교민 퇴소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당초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소한 교민은 702명(자진입소자 포함)이었으나, 입소 중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음성 판정을 받은 700명은 오늘과 내일 퇴소한다.

1차로 지난달 31일에 입국한 우한 국민 등 366명(아산193명, 진천173명)은 15일에 퇴소하고, 2차로 2월 1일에 입국해 아산에서 생활하고 있는 334명(자진입소자 1명 포함)은 16일에 퇴소한다.

퇴소하는 국민들(700명)은 퇴소 전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김강립 중수본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퇴소 전에 증상이 발생하면 대처하는 요령과 건강관리 등에 관한 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들에게 단기숙소 및 일자리 등 관련 생활 정보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오늘 퇴소하는 우한 국민은 간단한 격려의 퇴소행사 이후 희망지역에 따라 5개 권역별로 분산해 이동한다.

아산과 진천의 각 시설은 우한 국민 퇴소 후 철저히 소독하고, 시설 내 모든 폐기물은 의료폐기물로 소각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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