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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큐한신 익스프레스는 베트남 두 번째 자사창고를 하이퐁에 개설한다. (사진=한큐한신 익스프레스 제공)]
일본의 한큐한신(阪急阪神) 익스프레스가 27일,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에 물류센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3월 2일부터 영업을 개시한다. 호치민시에 이어 베트남 두 번째 창고개설이며, 북부지역의 수출입 허브를 목표로 한다.
신규 창고는 하이퐁항에서 약 2km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계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딩부(Dinh Vu)공단에 인접해 있다. 연면적은 2018㎡. 보세화물, 일반화물 등 모든 해상수출화물을 취급하며, 수입 원자재 및 수출제품의 재고관리, 검품, 통관, 집약수송(BUYER'S CONSOLIDATION), 집배송 업무를 담당한다.
홍보관계자에 의하면 동 사는 지금까지 하이퐁 지역에서 복합 창고를 이용해왔으나, 왕성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자사 창고를 임차했다. 기존 고객을 집약해 OA기기 및 전자부품, 4륜・2륜부품 등 신규고객을 확보하는게 목표다. 2022년도에는 경영흑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 물류센터 신설에 따라 2012년에 개설한 하이퐁사무소를 이전통합한다. 동 사의 베트남 거점은 전국에 8개소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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