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설계로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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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최종복 기자
입력 2020-03-0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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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천군제공]

경기 연천군은 2020년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하여 신속집행과 조기 추진을 위해 실시한 연천군 토목직 공무원 합동설계단을 운영하여 2월말까지 발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연천군 토목직 공무원 합동설계단 운영은 연천군 건설과 지역개발팀을 주축으로 읍면 토목직 공무원 2개팀 9명으로 구성하여 GPS측량장비 작동요령 교육을 실시하여 PDA단말기 설정방법 요령과 GPS측량장비 설치하는 방법을 배워 1인 측량이 가능하도록 하였고, GPS측량 결과를 토대로 CAD작업과 설계프로그램 교육을 터득하여 신속히 설계를 완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합동설계단은 세천정비, 배수로정비, 도로정비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총 131개소 총사업비 56억원의 사업에 대해 설계를 완료하여 2월말까지 공사발주 하였고, 사전 현장조사 단계부터 마을대표와 주민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하여 사업시행 시 설계변경 등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예방하고 1억5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은 토지보상이 이루어 질 수 없어 합동설계단 토목직 공무원의 끈질긴 토지주 설득으로 토지사용승낙서를 신속히 받아 조기집행에 큰 성과를 이루었으며, 처음 접하는 GPS측량장비 사용요령을 터득함으로써 토목직 공무원들의 업무에 대한 자신감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을 조기 완료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되었고, 건설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효율적인 지방재정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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