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강진 예비후보는 "21대 총선은 대한민국이 과거로 돌아가느냐, 촛불혁명을 완수하고 미래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다."라며 언급하고, "20대 국회는 촛불혁명 이전에 구성돼, 문재인 정부 전반기 동안 비생산적으로 운영됐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새롭게 구성되는 21대 국회를 '일하는 국회, 민생이 중심인 국회, 국민이 신뢰하는 국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세종시는 2002년 9월 노무현 대통령 후보가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계획된 도시"라며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이 되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시이기 때문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중요한 과제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국정과 시정의 실무경험, 정치권 인맥을 두루 갖춘 사람이 필요한 만큼, 자신이 민주당 후보로 적임자임을 부연했다. 오랜 시간 민주당과 함께해온 정통 후보인 점과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이해찬 국무총리와 함께 일해 온 후보, 국정과 시정의 다양한 실무경험과 풍부한 인맥을 두루 갖춘 준비된 후보라는 이유에서다.
세부 추진 공약으로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개헌 추진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기조성 △4차산업 관련 기업과 공공기관 유치 △관광·문화 거점도시로 육성 △1생활권 학교 과밀해소 △아름초-늘봄초 보행터널사업 재추진 △감염병치료 전문센터를 갖춘 국립중앙의료원 유치 △상가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체계 구축 △세종투자유치단 구성 △제로버스 단계적 도입 △BRT 보조노선과 생활권버스 신설 △KTX세종역 및 ITX정부세종청사역 신설 △대전~세종 도시철도 조기 개통 등을 내세웠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1992년 정치에 입문한 이래 국회의원 이해찬 보좌관, 두 번의 서울시의원, 국무총리 공보수석비서관, 16대 대선 노무현 후보 중앙선대위 정세분석국장,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세종시선대위 총괄본부장과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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