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1일 오후 3시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부산시 공적마스크 재고 알림' 인터넷 서비스를 오픈한다.
이 서비스는 시민들이 마스크 판매현황 정보를 알지 못해 여러 곳의 판매처를 찾아다니고, 장시간 줄을 서서 대기하는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긴급히 마련됐다.
‘부산시 공적마스크 재고 알림‘ 서비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오픈 API방식으로 개방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구별, 동별, 판매처별 검색 기능과 함께 재고상태를 4단계(100개 이상, 30~100개 미만, 2~30개 미만, 1개 이하)로 구분해 색깔로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나 ’코로나19 전용홈페이지‘ 서비스와 맞물려 이용자 폭증에 따른 대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시, 구·군 공무원을 현장 약국으로 보내 마스크 판매지원, 안내홍보물 배부, 각종 애로사항 파악 등의 업무지원과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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