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신천지 교회 관련 시설 70개소에 집회 금지 긴급 명령을 내린 뒤 폐쇄했다.
그러나 신천지 시설 폐쇄, 집회 금지 기간을 오는 24일까지 연장했다. 전국적으로 신천지 관련 감염 확산 사례가 여전하고, 교인 중 유증상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시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신천지 관련 시설을 계속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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