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최희 4월 결혼발표···식 간소화하고 기부로 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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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04-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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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제공]



방송인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 최희가 4월의 신부가 된다.

최희 소속사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최희가 오는 4월 말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백년 가약을 맺는다”고 6일 발표했다.

예비 신랑은 일반인 사업가다. 샌드박스는 “업무적으로 처음 알게 된 두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오던 중 지난 가을부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서로를 향한 사랑과 존중을 기반으로 오는 4월 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미 결혼식을 한 차례 미뤘으나 상황이 악화되자 식을 양가 가족 및 친지만 참석하며 최대한 간소하고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다. 피로연과 신혼여행도 일체 생략한다.

또한,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순간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널리 나누고 싶다는 본인의 뜻에 따라 국제 어린이 구호 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에 3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전달된 성금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긴급 생계비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최희는 “많은 분들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결혼 소식을 전하게 돼 조심스러운 마음”이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고자 ‘멋진 결혼식’보다 더 의미있는 곳에 감사함을 전하려고 한다. 앞으로도 성실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희는 2010년 케이블채널 KBSN 스포츠아나운서로 데뷔해 ‘아이러브베이스볼’, ‘정은지의 가요 광장’ 등에 출연했다. 작년에는 샌드박스와 유튜브 채널 ‘노잼희TV'를 개설해 크리에이터로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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