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확진자 2명 추가...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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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20-06-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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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3일 금천구청에 따르면 독산 1동에 거주하는 51세 여성 A씨와 가산동 거주하는 30세 남성 B씨가 이날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금천구 17번재, 18번째 확진자로 등록됐다.

A씨는 지난달 24일 부천 쿠팡물류센터에서 1일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확인돼 27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다. 전날(2일) 2차 검사를 받은 뒤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동거가족은 4명으로 이날 중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B씨는 강북구 14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지난달 28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다. 전날 2차 검사에서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왔다. 동거가족 1명은 자가격리 조치 중이며, 이날 중으로 코로나 검사 예정이다.

금천구는 오는 4일 17번, 18번 확진자 동거가족의 코로나 검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금천구청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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