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현대모비스 경기 의왕연구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같은 날 오후 6시쯤 회사 측에 통보했다.
이 직원은 그룹의 탄력적 근무체계에 따라 지난 1일 출근했다가 2, 4일에는 재택근무를 시행했다. 3일에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협력업체에 출장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5일부로 의왕연구소를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했다. 의왕연구소에 입주한 계열사 임직원들도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해당 직원이 출근했을 때 의왕연구소를 방문한 현대모비스 역삼동 본사나 마북연구소 직원도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현대모비스는 방역을 완료하고 8일부터 연구소 출입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연구소에는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현대위아, 현대로템, 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 연구개발 부문이 모여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