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6·15 20주년 앞두고 ‘착잡’...한반도 평화의 길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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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6-1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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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길이 없는 것 아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기획상황실장을 지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앞두고 마음이 착잡하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본인의 페이스북 통해 “국민과 함께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을 반드시 찾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지금은 어두운 한밤이라 길이 어디인지 찾기 어렵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대통령님의 오슬로포럼 연설(2019년 6월12일)을 다시 찾아 본다”며 “지금 이 시기, 남과 북 모두가 되새겨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이 오슬로포럼의 연설 중 일부인 “한반도 평화의 여정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년설이 녹아 대양으로 흘러가듯 서로를 이해하며 반목의 마음을 녹일 때 한반도의 평화도 대양에 다다르게 될 것입니다”란 내용을 게재했다.
 

당선인 총회 참석한 윤건영 당선인. 25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국회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당선인 총회에서 윤건영 당선인이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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