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귀농인의 어려움인 주택문제 해결하는 보금자리 제공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경) 피민호 기자
입력 2020-06-30 15: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1년간 살아보며 준비하는 귀농 성공의 발판

[사진=문경시 제공]

경북 문경시는 예비 귀농인들에게 귀농 초기 가장 어려움을 겪는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방책으로 지역의 빈집을 활용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1년간 임시적인 생활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농촌생활체험과 귀농정보 습득의 기회 등 귀농에 필요한 사전준비를 돕고 있다.

2019년에는 28세대 58명이 문경시에 전입해 거주하고 있으며,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상반기에 7개소를 추가 확보해 7세대 21명이 입주완료 했다.

귀농인 보금자리는 보금자리 주택에 1년간 거주하면서 농사기반을 확보하고 영구적인 정착을 위한 주택신축 등 귀농준비를 위한 임시거주지 역할을 한다.

또한 예비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경영컨설팅(멘토·멘티) 지원을 통해 단계별 영농기술 및 농산물 품질 관리기술교육을 진행한다.

현재 산양면 반곡리 일원에는 귀농인 소득 작물 시범단지를 조성해 귀농인 4세대 8명이 전입했으며 선도농가(멘토)의 현장지도를 통해 고품질 미나리를 생산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귀농·귀촌의 가장 현실적인 문제인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맞춤형 시책들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