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부동산114등에 따르면 올해 오피스텔 신규분양물량은 2011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에서 분양됐거나 분양을 앞둔 오피스텔 물량은 4만161실로 전년(4만 6991실) 대비 14.53% 줄어들었으며 공급량이 가장 많았던 2016년에 비하면 절반 이상 감소한 수치다.
오피스텔 공급이 급감한 현 시점에서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률과 공실률 우려가 적은 알짜 오피스텔을 가리기 위해 핵심 요건 4가지 중에서 2가지 이상 장점을 갖춘 곳이라면 적합하다고 입을 모은다.
◆오피스텔 성공 투자 위한 조건은?
둘째는 교통, 즉 역세권 여부다. 역세권 부동산은 부동산 투자시장의 베스트셀러다. 역세권 여부에 따라 오피스텔 가격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심지어는 거리에 따라서도 천차만별의 간극을 보여준다. 일례로 서울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이 바로 앞에 있는 서울 강서구 ‘마곡나루역 보타닉 푸르지오시티’ 전용면적 22㎡은 지난해 10월 2억 1000만원에 거래됐다. 반면 마곡나루역에서 300m 가량 떨어진 ‘마곡헤리움2차’는 같은 시기에, 같은 전용면적이 1억 7300만원에 거래되며 약 300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셋째, 오피스텔도 브랜드를 선호한다. 유사한 입지라도 브랜드가 뒷받침되는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더 높은 편이다. 부동산114 시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현대산업개발의 강남역 아이파크(2013년 1월 입주) 전용면적 24㎡의 연간 임대수익률은 5.45%로 조사됐다. 반면 같은 지역 중소건설사가 시공한 H오피스텔(2013년 5월 입주) 전용면적 24㎡의 연간 임대수익률은 4.90% 수준에 그쳤다.
넷째, 택지지구 또는 도시개발 사업지 오피스텔에 주목해야한다. 이들 사업지에 들어서는 오피스텔은 규모가 큰 편이다. 실제로 최근 수도권에 공급된 상당수 오피스텔이 단독형으로 공급되며 1000가구, 2000가구 급 이상 규모를 보기가 쉽지 않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오피스텔 투자에서 재미를 못 본 경우는 상당수가 소규모 단독형 오피스텔일 가능성이 높다”며 “택지 및 도시개발을 통해 대규모로 들어서는 오피스텔은 투자가 가치가 높아 인기가 여전하다”고 말했다.
결국 대단지, 역세권, 브랜드, 대규모 지역 개발을 통한 오피스텔 이라면 그만큼 안전한 셈이다. SK건설이 인천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도시개발 사업지인 루원시티에 공급하는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는 이러한 장점을 고르게 갖추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다.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10개동으로 오피스텔, 아파트,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2300여 가구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다. 이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32㎡ 529실이 들어선다.
SK뷰 브랜드로 유명한 SK건설이 짓는 브랜드 오피스텔로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석남역이 내년 개통 예정이다. 2027년경엔 석남역에서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국제신도시까지 7호선 연장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지는 것과 동시에 서북권 교통 허브로 주목 받을 전망이다. 또한 루원시티는 루원복합청사 건립 예정으로 향후 인천 서북부 지역의 중심도시로 육성될 계획이어서 수요 증가 및 인프라 개선이 꾸준할 전망이다.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과 더불어 청라, 가정지구의 생활편의시설도 근거리에서 이용 가능하다.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 GX룸 등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도 조성되며,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주방가전과 붙박이장, 빌트인 가구 등이 제공돼 공간 효율을 높였다. SK텔레콤과 협의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홈기기를 제어하는 첨단 홈 IoT도 내놓는다. 지역 열원을 이용한 냉방으로 관리비 절감이 가능한 점도 돋보인다. 한편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 오피스텔 견본주택은 인천시 서구 경서동 956-9에 위치하며, 서울 양천구 오목로 345(목동슬로우스퀘어)에 목동 홍보관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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