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증시 마감[사진=로이터]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격화하면서 23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5포인트(0.24%) 하락한 3325.1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7포인트(0.03%) 오른 1만3661.50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30.65포인트(1.11%) 오른 2799.67로 장을 닫았다. 이날부터 발표된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은 3.09포인트(0.21%) 하락한 1494.14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5468억, 6991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조선(6.01%), 항공기제조(4.1%), 의료기기(2.65%), 호텔관광(2.59%), 바이오제약(2.03%), 가전(1.69%), 식품(1.16%), 비철금속(1.12%), 자동차(1.04%), 철강(0.3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미디어엔터테인먼트(-1.99%), 석유(-1.83%), 방직기계(-1.24%), 전자IT(-1.15%), 가구(-1.08%), 방직(-1.07%), 환경보호(-0.7%), 교통운수(-0.68%), 석탄(-0.62%), 전력(-0.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중국 증시의 약세는 전날부터 이어지고 있는 미·중 간 갈등상황 여파다. 전날 미국 정부는 중국 정부에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을 72시간 내에 철수 하라고 요구했다. 중국은 이 조치를 철회하지 않으면 대응하겠다고 즉각 경고했다.
중국에 경고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압박을 강화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중국 공관 추가 폐쇄 가능성에 대해 “언제나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국 내 다른 중국 공관 추가 폐쇄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역시 우한 주재 미국 영사관 폐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 주재 미국 영사관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당시 인원이 철수했다가 다시 복귀하려 하는 과정에서 미중간 갈등을 빚고 있는 곳이다.
미·중 갈등상황은 이날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지만, 중국 화성탐사선 톈원(天問)1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항공 우주 관련 종목이 크기 올랐다. 이날 하락폭이 작았던 이유로 해석된다.
중국의 우주발사체가 화성으로 우주선을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2011년 화성탐사선 ‘잉훠 1호’를 러시아 화성탐사선과 함께 러시아 소유스 로켓에 실어 발사했으나 지구 궤도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실패한 바 있다. 이번 시도가 성공하면 중국은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번째 화성 착륙 국가가 된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992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9% 하락한 것이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5포인트(0.24%) 하락한 3325.11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7포인트(0.03%) 오른 1만3661.50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지수는 30.65포인트(1.11%) 오른 2799.67로 장을 닫았다. 이날부터 발표된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은 3.09포인트(0.21%) 하락한 1494.14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5468억, 6991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업종별로는 조선(6.01%), 항공기제조(4.1%), 의료기기(2.65%), 호텔관광(2.59%), 바이오제약(2.03%), 가전(1.69%), 식품(1.16%), 비철금속(1.12%), 자동차(1.04%), 철강(0.39%)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미디어엔터테인먼트(-1.99%), 석유(-1.83%), 방직기계(-1.24%), 전자IT(-1.15%), 가구(-1.08%), 방직(-1.07%), 환경보호(-0.7%), 교통운수(-0.68%), 석탄(-0.62%), 전력(-0.6%)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중국에 경고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 압박을 강화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중국 공관 추가 폐쇄 가능성에 대해 “언제나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국 내 다른 중국 공관 추가 폐쇄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이에 따라 중국 역시 우한 주재 미국 영사관 폐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 주재 미국 영사관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 당시 인원이 철수했다가 다시 복귀하려 하는 과정에서 미중간 갈등을 빚고 있는 곳이다.
미·중 갈등상황은 이날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지만, 중국 화성탐사선 톈원(天問)1호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항공 우주 관련 종목이 크기 올랐다. 이날 하락폭이 작았던 이유로 해석된다.
중국의 우주발사체가 화성으로 우주선을 보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2011년 화성탐사선 ‘잉훠 1호’를 러시아 화성탐사선과 함께 러시아 소유스 로켓에 실어 발사했으나 지구 궤도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실패한 바 있다. 이번 시도가 성공하면 중국은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번째 화성 착륙 국가가 된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의 달러 대비 기준환율을 6.992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29% 하락한 것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