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올해 2분기에 매출 1475억원, 영업이익 38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8%, 17.8%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컴투스는 이번에 해외 매출이 처음으로 1200억원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북미와 유럽 매출이 전분기 대비 각각 87%, 69% 성장했다. 이에 해외 매출 비중은 81.5%까지 늘었다.
컴투스는 자사의 인기 모바일게임 ‘서머너즈 워’와 야구 게임들이 흥행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이외에도 적극적인 인수합병(M&A)으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최근 온라인 바둑 서비스 1위인 타이젬을 인수한 바 있다.
컴투스 측은 “국내외를 아우르는 역량 높은 기업의 인수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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