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다음달 30일까지 다중이용시설 105곳에 대해 ‘실내공기질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환경보건법 개정에 따라 점검대상에 추가 지정된 키즈카페와 최근 2년 내 신축된 다중이용시설 25여 곳을 중점으로 지도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 실내공기질 관련 교육 수료 여부 △ 오염도 자가 측정 실시 및 기록보존 여부 △ 공기정화설비 및 환기설비 관리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계획이이며 위반사항 발견 시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심흥선 환경과장은 “다중이용시설 점검 외에도 어린이와 노약자 등이 이용하는 소규모 시설인 어린이집 등 170곳에 실내공기질 무료측정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실내 환경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시민들이 다중이용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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