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에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6명 발생했다.
군 보건당국에 따르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교인 A씨 등 6명이 이날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20일 양평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한 결과 이튿날인 이날 오전 8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 가운데 3명은 '복달임' 행사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이었다.
나머지 2명은 부부로 정확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확진자'로 분류됐다.
앞서 서종면 주민인 서울 광진구 29번 환자가 지난 9일 방문한 서종면 명달리숲속학교 복달임에서는 행사 참여자 29명과 마을회관마트에서 만난 2명 등 31명이 14일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거주지와 동선을 방역 소독하는 한편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병상이 확보되는 대로 이송하고, 접촉자르르 파악해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양평 누적 확진자는 모두 5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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