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아테온’, 유려한 디자인으로 3040 취향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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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0-08-2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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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의 중형 세단 ‘아테온’이 유려한 디자인으로 국내 3040세대를 사로잡으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7월 사륜구동 ‘아테온 4모션’과 함께 상품성을 강화한 연식변경 모델로 국내 시장에서 지위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 신형 아테온은 기존 모델 대비 디자인에서 혁신을 이뤘다는 평가다. 전면부에서는 기본으로 탑재된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보닛이 결합돼 폭스바겐의 새로운 ‘얼굴’을 형성했다.

후면부에는 트렁크와 뒷유리가 완전히 함께 열리는 실용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또한 부드럽게 이어지는 C필러와 트렁크 라인 그리고 리어 스포일러를 통해 역동적인 후면 디자인을 표현했다.

아테온의 또 다른 강점은 안팎으로 드러나는 탑승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다. 디자인, 옵션 등 세심한 변경을 거치며 프리미엄 가치를 더해 감성 품질이 완성됐다.

특히 디자인을 중시하는 고객이라면 한번쯤은 고려해 봤을 법한 휠 인치업, 휠 디자인을 변경해 심미적 만족감을 강화했다. 프리미엄 모델에는 기존 18인치형 머스캣 실버 휠 대신 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적용되던 알메르 휠을 채택했다.

프레스티지와 4모션 모델에는 새로운 19인치형 첸나이 아다만티움 실버 휠이 적용돼 아테온의 고급스러움과 다이내믹함을 극대화했다.
 

폭스바겐의 중형 세단 ‘아테온’.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세심한 배려는 내부까지 이어진다. 젊은 고객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해 편의 기능을 강화하고, 더욱 깔끔하게 내부를 가다듬었다. 먼저 운전자가 가장 많이 주시하게 되는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는 신형으로 변경됐다.

기존보다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디스플레이 밝기와 해상도를 대폭 개선하면서 시인성을 높였다. 여기에 한 가지 기본 보기 모드만 제공했던 이전 모델에 비해 두 가지 버전의 ‘디지털 뷰’ 모드가 추가됐다.

콘솔 디자인은 보다 단순하게 정돈해 프리미엄 세단의 품격을 높였다. 스마트폰과 같이 디지털 기기 활용이 많은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 기본 옵션이었던 스모커 패키지를 제외, 수납공간을 늘리고 USB 단자를 추가했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폭스바겐 브랜드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으로 평가받는 아테온은 국내 고객들에게도 큰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특히 연식 변경 아테온에는 탑승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디테일한 옵션 요소들이 추가되면서, 국내에서 가장 성공한 폭스바겐 세단인 아테온의 제품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식이 변경된 ‘아테온 2.0 TDI 프리미엄’은 5324만원,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는 5817만원이다, ‘아테온 2.0 프레스티지 4모션’은 6114만원이다(개별소비세 30% 인하 적용, 부가세 포함).
 

폭스바겐의 중형 세단 ‘아테온’. [사진=폭스바겐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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