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7% VS 44.6%"...첫 개표지 인디애나·켄터키서 앞서가는 트럼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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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입력 2020-11-0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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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부시간 기준 3일 미국 전역이 2020년 대선 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인디애나와 켄터키주에서 가장 처음으로 투표를 마치고 개표에 돌입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I Voted!(나 투표했어!)" 스티커를 붙인 개 한마리. 이는 올해 대선에서 투표를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사진=AP·연합뉴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오후 6시(우리시간 4일 오전 8시)경 미국 인디애나와 켄터키주에서 가장 처음으로 초기 개표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우리 시간 기준 이날 오전 8시42분 현재 인디애나주는 3%(84990표) 개표완료한 가운데 공화당 소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만9161표를 얻어 66.9%로 앞서고 있다. 반면,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4만819표를 받아 34%를 나타내고 있다.
 
켄터키주의 경우 8%(23만7316표) 개표 완료한 상황에서 50.4%(11만9647)를 기록한 바이든 후보 48%(11만3943표)인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가고 있다.
 
두 주의 개표 상황을 합치면, 트럼프 대통령이 53.7%로 44.6%의 바이든 후보를 리드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각 11명과 8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이들 지역은 공화당 우세 지역으로 꼽힌다.
 
초당파 성향의 여론조사기관인 쿡 폴리티컬 리포트는 전날까지 인디애나주와 켄터키주에서 각각 트럼프 대통령이 평균 17.5%P(포인트)와 28.7%P 앞설 것으로 집계했다. 2016년 대선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두 주 모두에서 승리했다.
 
쿡 폴리티컬 리포트는 NBC와 함께 내놓은 결과 예측에서 최종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231명의 선거인단 확보한 반면, 바이든 후보는 대선 승리에 필요한 270명의 선거인단을 넘긴 307명을 확보할 것으로 분석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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