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인들이 도와줄 정도..." BJ 유화-짭구 데이트폭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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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준 기자
입력 2020-12-1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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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프리카TV 방송 화면 캡처]

BJ 유화와 공개 연애 중인 BJ 짭구가 데이트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BJ 유화는 본인 아프리카TV 채널 공지사항을 통해 “짭구 그 사람이랑 다시는 다시는 엮일 일 없어요. 죽기 싫어요”고 밝혔다.

BJ 유화는 “그분이 아마 맞은 사진 당한 것처럼 올릴 텐데 저는 때리지 못할 정도로 죽기 직전 상황까지 갔다”고 말했다. BJ 유화에 따르면 BJ 짭구는 목을 조르는 등 폭행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BJ 유화는 “이러다 죽을 것 같아서 차 문을 열었고 지나가던 행인들이 도와주셨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BJ 짭구는 본인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팬분들이 말한 지속된 문제 등 저의 개인적인 문제를 다 정리하고 오겠다”고 공지했다.

현재 BJ 유화의 공지는 삭제된 상태다. BJ 유화는 11일 재차 공지를 올려 “공지가 계속 삭제된다. 내가 삭제하는 게 아니다”라며 “몸이 떨린다. 얼른 정리해서 방송 켜겠다”고 전했다.

작년 12월 열애 사실을 공개한 두 사람은 지난 4월에도 다툼을 벌인 바 있다.

당시 BJ 짭구는 BJ 유화에 대해 “나에게 잔다고 거짓말을 한 뒤 클럽에 가는 등 남자를 만나고 다닌다”고 주장했다. 반면 BJ 유화는 “성관계 도중 동영상 찍지 말라고 했는데 많이 찍지 않았냐, 신고 안 한 것만 해도 고맙게 생각하라”고 반박했다.

다툼 후 관련 논란이 커지자 두 사람은 시청자에게 사과하고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BJ 유화는 댄스, 소통 등 콘텐츠를 주로 하는 BJ다. BJ 짭구는 가짜 ‘BJ 철구’라는 뜻의 별명으로 인기를 끌어 지난해 아프리카TV BJ대상 신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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