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협회, 제103회 굿모닝CEO학습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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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국 기자
입력 2021-03-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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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유화 성균관대 교수 '바이든 시대, 중국 시장변화와 대응방안' 강연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 회장[사진=메인비즈협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는 24일 제103회 굿모닝CEO학습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굿모닝CEO학습에서는 김난도 교수의 ‘2021 트렌드 코리아’ 온라인 중계로 하루 동안 2만여 명이 시청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김서준 해시드 대표의 ‘프로토콜 경제’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굿모닝CEO학습은 성균관대학교 중국대학원 안유화 교수가 강연자로 나섰다. ‘중국 시장변화와 한국기업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린 강연에서는 최근 ‘알래스카 회담’으로 뜨거운 이슈인 미·중 갈등을 주 내용으로 다뤘다. 바이든의 대중 정책은 '신중한 견제와 균형'이라고 요약되는 만큼 중국을 포함한 세계시장과 기업 트렌드를 파악하고 우리나라 기업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했다.

안 교수는 "2003년 사스(SARS) 사태 때를 계기로 전자상거래가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때 서비스의 언택트화가 세계를 휩쓴 사례처럼 ‘신(新)성장 엔진 구축에 따른 신수요 확대’가 핵심"이라고 했다. 특히 최근 10년 사이 글로벌 100대 기업의 중국 기업 비중이 빠르게 커지고 있는 상황을 주목하며 "중국은 미국과 경쟁하기 위해 유니콘 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자본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기업 전략에 대해선 "중국에 지사나 공장을 운영하던 과거 방식 보다는 브랜드와 트렌드, 기술, 문화를 적극 활용해 한국 기업의 해외직접투자나 조인트벤처와 같은 중국법인을 통해 금융을 조달하고 중국 시장에서 B2B, B2C를 도모해야 한다"고 했다.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은 "알래스카 충돌로 불린 미·중 고위급 회담이 국제경제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가운데, 이번 굿모닝CEO학습은 양국을 비롯한 관계국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인들에게 큰 혜안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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