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7월 경마·혹서기 휴장 일정 발표

  • 7월 한 달간 부경 42개 경주...서울·제주 포함 총 189개 경주 중계 운영

이번 7월 경마는 총 3주간 6일에 걸쳐 부산경남 자체 시행 경주 42개가 열릴 예정이다.[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이번 7월 경마는 총 3주간 6일에 걸쳐 부산경남 자체 시행 경주 42개가 열릴 예정이다.[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7월 경마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내달 25일부터 시작되는 혹서기 순차 휴장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번 7월 경마는 총 3주간 6일에 걸쳐 부산경남 자체 시행 경주 42개가 열릴 예정이다.

이 중 국산마 경주는 29개, 국산·외산마 혼합 경주는 13개로 구성됐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는 83개, 제주는 64개 경주가 펼쳐지며, 이는 모두 중계 발매를 통해 전국 각지 렛츠런파크에서 관전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금요일에는 부경 8개 경주와 함께 제주 8개(4주차 14개) 중계 경주가, 토요일에는 서울 9개와 제주 7개(4주차 5개) 중계 경주가 운영된다. 일요일에는 부경 6개와 서울 11개(4주차 14개) 중계 경주가 열린다.

경주 시작 시간은 금요일 기준으로 제주 첫 경주가 오전 11시, 부경 첫 경주는 오전 11시 25분에 시작된다. 토·일요일 서울 첫 경주는 오전 10시 35분부터 시작되며, 모든 경주의 마지막 출발 시간은 요일에 관계없이 오후 6시로 동일하게 운영된다.


한편 렛츠런파크는 혹서기 안전을 고려해 7월 마지막 주부터 3주간 경주마 및 관계자 보호를 위한 여름철 순차 휴장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가장 먼저 부산경남이 오는 7월 25일과 27일 이틀간 휴장에 들어간다. 해당 기간에는 부경 경주는 시행되지 않지만, 서울 및 제주 경주는 중계 발매되며 고객 입장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휴장일인 25일과 27일에는 각각 제주 14개 경주, 서울 14개 경주가 열려 평소보다 많은 경주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8월 첫째 주 제주, 둘째 주 서울이 각각 혹서기 휴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관계자는 “혹서기 순차 휴장은 경주마와 관계자의 건강을 고려한 조치”라며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계 경주 확대 등 대체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경마시행 일정 및 휴장 관련 세부사항은 한국마사회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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