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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철 서울고검장. [사진=연합뉴스]
조 고검장은 28일 서울고검에 사표를 냈다. 서울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 9개월 만이다. 법무부에는 아직 전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떠날 때가 돼 사의를 표명한다"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검찰 고위 간부급 인사를 앞두고 나온 첫 고위직 사의 표명이다. 법무부는 6월 초 검사장급 이상 검찰 간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조 고검장 사직으로 대검검사급 검사(고검장·검사장) 빈자리는 8곳으로 늘었다. 현재 대구고검장을 비롯해 서울·부산·광주·대전·대구고검 차장검사,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자리가 공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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