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여주시 상동 소재 여주공공산후조리원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항진 여주시장, 남인순·권인숙 국회의원, 이종현 여주공공산후조리원장 등과 함께 산후조리원 이용자들과 비대면으로 개최된 현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이 지사는 이날 여주공공산후조리원을 방문해 이같이 말하고 코로나19 확산 속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위해 방역관리에 애쓰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의 중요성과 역할을 특히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이항진 여주시장과 남인순․권인숙 국회의원, 이종현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장 등이 함께했으며 현재 조리원을 이용중인 산모들도 비대면 화상으로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 지사는 “저출생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고 세계적으로도 우리 사회를 저출생 사회로 지목하고 걱정하고 있다”며 “출생이 과거에는 기쁨이고 희망을 상징했는데 이제는 부담과 고통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현상황을 언급했다.

9일 오후 여주시 상동 소재 여주공공산후조리원에서 개최된 현장방문 간담회를 마치고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항진 여주시장, 남인순·권인숙 국회의원, 이종현 여주공공산후조리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인 여주공공산후조리원(13실)은 2019년 5월 개원했으며 2주 기준 이용 요금은 168만원으로 민간 산후조리원(평균 266만원)의 63% 수준이다.
한편 도는 경기북부지역 출산가정을 위해 여주에 이은 두 번째 공공산후조리원인 포천공공산후조리원을 지난 1월 착공,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며 당초 13인실 규모였지만 여주공공산후조리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20실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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