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분기 가계는 국민지원금 등으로 가계소득이 증가한 데다, 주택투자 둔화 영향으로 금융자산 순운용이 확대됐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중 우리나라 경제활동의 결과 발생한 국내부문의 자금운용·조달 차액은 2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 가계 및 비영리 단체의 순자금 운용 규모는 지난해 3분기(29조8000억원)보다 35조원으로 확대됐다.
가계소득이 증가한 데다가 주택투자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실제 전국 주택매매거래 개인순취득은 지난해 3분기 9000호 증가에서 1000호 감소로 전환했다.
금융기관 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자금조달 규모는 지난해 3분기(53조3000억원)보다 축소한 4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가계의 운용은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확대된 반면 주식은 시장여건을 반영해 증가세가 둔화됐다. 가계 금융자산 가운데 예금 비중은 지난해 동기(42.4%)보다 줄어든 40.7%로 축소했고, 주식은 21.0%로 지난해 3분기(17.2%)보다 확대됐다.
분기중 거주자발행주식 및 출자지분은 올 1분기 36조5000억원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수준이었지만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올 3분기에는 25조1000억원으로 축소됐다.
가계의 조달 측면에서는 금융기관 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규모가 축소됐다. 자금조달은 올 3분기 48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2조6000억원) 대비해 줄어들었다.
비금융법인 부문에서는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기업소득이 양호했으나, 투자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순조달 규모가 확대됐다. 기업공개·유상증자 등으로 지분증권 조달 규모가 확대되고 장기채권발행도 증가하면서 지난해 3분기(40조3000억원) 대비 85조8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예금, 채권, 지분증권 등에서는 운용폭이 지난해 3분기(24조2000억원)보다 확대된 6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총금융자산은 2경2605조1000억원이다. 자금순환통계에 나타나는 모든 경제부문이 보유한 금융자산의 합계로, 국내부문은 물론 국외부문(비거주자)의 금융자산을 포함한 수치다. 전 분기말보다는 473조2000억원 증가했다. 구성내역을 보면 대출금 비중이 상승 0.2%포인트 늘어난 반면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 비중은 0.6%포인트 줄었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중 우리나라 경제활동의 결과 발생한 국내부문의 자금운용·조달 차액은 24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 가계 및 비영리 단체의 순자금 운용 규모는 지난해 3분기(29조8000억원)보다 35조원으로 확대됐다.
가계소득이 증가한 데다가 주택투자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실제 전국 주택매매거래 개인순취득은 지난해 3분기 9000호 증가에서 1000호 감소로 전환했다.
금융기관 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자금조달 규모는 지난해 3분기(53조3000억원)보다 축소한 4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분기중 거주자발행주식 및 출자지분은 올 1분기 36조5000억원으로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수준이었지만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올 3분기에는 25조1000억원으로 축소됐다.
가계의 조달 측면에서는 금융기관 대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 규모가 축소됐다. 자금조달은 올 3분기 48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52조6000억원) 대비해 줄어들었다.
비금융법인 부문에서는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기업소득이 양호했으나, 투자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순조달 규모가 확대됐다. 기업공개·유상증자 등으로 지분증권 조달 규모가 확대되고 장기채권발행도 증가하면서 지난해 3분기(40조3000억원) 대비 85조8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예금, 채권, 지분증권 등에서는 운용폭이 지난해 3분기(24조2000억원)보다 확대된 6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총금융자산은 2경2605조1000억원이다. 자금순환통계에 나타나는 모든 경제부문이 보유한 금융자산의 합계로, 국내부문은 물론 국외부문(비거주자)의 금융자산을 포함한 수치다. 전 분기말보다는 473조2000억원 증가했다. 구성내역을 보면 대출금 비중이 상승 0.2%포인트 늘어난 반면 지분증권 및 투자펀드 비중은 0.6%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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