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행정안전부 '2021년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우수 기관, 전라남도 자체 평가에서 대상 및 기관 표창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방 재정 신속집행 최종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시도 포함)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 여건을 돌파하고자 확장적 재정집행과 일자리 확대, 소비·투자 분야 집행실적 제고 등을 위해 지방재정 지출 확대를 이끌어낸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2021년 12월 31일 기준 지방재정분석시스템을 통해 △하반기 집행실적 목표 달성 △소비·투자 집행실적 △일자리 사업 집행실적 등 3개 분야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지난해 적극적인 재정집행 추진을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재정집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했으며, 재정집행 추진 상황 보고회 및 부진사업 대책보고회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재정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체계적인 대응을 펼쳐왔다.
이러한 결과 영암군은 이번 평가에서 전라남도 주관 ‘대상 및 기관표창’, 행정안전부 주관‘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전라남도 1억 1000만원, 행정안전부 8000만원 등 총 1억 9000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군 재정 규모 사상 첫 6000억원을 돌파, 2020년도 6570억원의 재정 규모, 2021년도 역대 최대 7195억원의 재정규모를 달성했으며 민선 7기를 주요 공약 사업과 각종 현안 사업 마무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역시 중앙 정부의 정책 기조에 맞춰 일상 회복과 내수 진작 등 정책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방재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상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위해 사전행정절차 이행 등을 적극 마무리해 농번기 이전에 모든 사업을 발주하는 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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