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엿보기] 기자가 알려주는 '절약 기술'...'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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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2-08-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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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 홍승완 |출판사 가디언 |240쪽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 [사진=가디언]


“곳간(통장)을 채우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곳간에 보관하는 곡식(수입)을 늘리거나 곳간에 넣어둔 곡식을 아끼면 됩니다. 주식 등 재테크로 10만원을 더 벌기보다 10만원을 아끼는 편이 더 쉽게 덜 스트레스 받는 방법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출판사 ‘가디언’은 지난 22일 신간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를 발간했다.
 
돈은 벌지만 서른을 앞두고도 모은 돈 ‘0원’이라는 현실을 맞닥뜨린 저자 홍승완은 ‘10만원 버는 것보다 10만원 아끼는 편이 훨씬 쉽다’는 사실을 깨닫고 목돈 마련을 위해 짠내 나는 절약 생활을 시작했다.
 
이 책은 아주경제 기자인 저자가 자신이 직접 겪고 깨달은 경험을 토대로 소비습관을 바꾸는 과정과 실제로 ‘짠테크’에 도움되는 다양한 절약의 기술을 안내하면서 지금 우리가 왜 짠테크를 실천해야 하는지,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의 변화가 무엇인지 등을 설득력 있게 풀어주고 있다.
 
‘짠테크로 생각보다 많이 모았습니다’에는 눈에서 짠물이 나올 정도로 짠내 나는 절약 노하우들이 가득 담겨 있다.
 
절약의 최대 적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줄이는 법, 신용카드 없이도 잘사는 법, 하루 현금 만 원으로 충분히 생활하는 법, 기자인 저자가 취재를 통해 밝혀주는 쓸데없이 나가는 돈 줄이는 법 등 오로지 절약을 위한 기술들로 구성됐다. 잡지를 무료로 볼 수 있는 ‘도서관 매거진’ 같은 유용한 정보가 가득하다.
 
돈 관리에 실패한 과거를 돌아보며 시작된 좌충우돌 ‘짠내 생활기‘는 3년 안에 종잣돈 5000만원을 만들기를 위한 저자의 경험을 토대로 완성됐다. 
 

[사진=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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