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감지도 IoT로,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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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9-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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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재안전·물류·보안 분야 IoT 솔루션 전문기업 엘디티와 기술 협력 업무협약 체결

  • 화재 유발하는 4개 요소(불꽃·연기·고온·온도차)에 대해 모두 감지 가능한 기술력 확보

G유플러스가 화재 및 작업안전 관련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강화하기 위해 IoT 솔루션 전문기업 엘디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왼쪽부터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 정재천 엘디티 대표이사.[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화재·작업안전 관련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전문기업 엘디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엘디티는 화재안전·물류·보안 분야에서 IoT 센서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스마트 화재조기감지기는 현재까지 전국에 4만개 이상 설치돼 작동하고 있다. 스마트 화재조기감지기는 IoT 기반 무선복합화재센서가 화재 원인을 감지하고, 비화재보(감지시스템 오작동) 필터링 알고리즘을 거쳐 신뢰할 수 있는 화재 알람을 울린다.

특히 엘디티의 스마트 감지기는 화재 요소 4종을 모두 감지할 수 있는 기기로,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경쟁력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화재를 감지하는 기본 요소는 불꽃, 연기, 온도 등 세 가지다. 이 중 온도는 50도 이상 고온 환경과 15분 사이 15도 이상 온도 차가 발생한 환경 등 두 가지로 나뉜다. 시중에 출시돼 있는 대부분 IoT 화재감지센서는 한두 가지 화재 요소만을 감지할 수 있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한다.

엘디티는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화재·작업자 안전관리 분야에서 제조·공급·기술지원 역할을 맡아 수행하며 스마트팩토리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화재감지와 안전관리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만큼 양사 간 협력이 스마트팩토리 구축 확대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사업담당(상무)은 "엘디티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 경쟁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사 공장에서 화재와 안전사고를 완벽히 예방할 수 있도록 엘디티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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