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0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제17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아이사랑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임산부의 날’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전환으로 저출산을 극복하고 임산부를 배려,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모자보건법에 따라 제정된 날로 매년 10월 10일이며 이날은 풍요와 수확을 상징하는 10월과 임신기간 10개월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임신과 출산을 사회적으로 배려하고 출산과 양육의 어려움을 해결하자는 취지로 개최됐으며 인천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선율로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힐링이 되는 시간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 임산부 배려 홍보 부스와 '나는 좋은 엄마가 될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의 전승주 인천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장 특강은 큰 호응을 얻었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임신과 출산을 소중히 여기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확산이 필요하다”며 “우리 시에서도 출산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임산부 배려 인식개선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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