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러시아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폭발이 연이어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BBC·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키이우 중심부 셰브첸키프스키에서 폭발음이 3차례 이상 퍼졌다. 셰브첸키프스키 지역은 지난 10일에도 폭발이 수차례 발생했던 곳이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수도 중심부인 셰브첸키프스키 지구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사이렌 경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민들은 대피소에 머물러주기 바란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알렸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폭발로 주택 여러 채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공격 대상에는 우크라이나 국가 에너지 본부 건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번 폭발의 원인으로 러시아의 드론 공격을 지목했다. 대통령실은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공격은) 그들(러시아)의 절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방공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BBC·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키이우 중심부 셰브첸키프스키에서 폭발음이 3차례 이상 퍼졌다. 셰브첸키프스키 지역은 지난 10일에도 폭발이 수차례 발생했던 곳이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수도 중심부인 셰브첸키프스키 지구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사이렌 경보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민들은 대피소에 머물러주기 바란다"고 텔레그램을 통해 알렸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이날 폭발로 주택 여러 채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이날 공격 대상에는 우크라이나 국가 에너지 본부 건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