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컬러버스, NH투자증권과 금융 서비스 품은 메타버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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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 기자
입력 2022-10-1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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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투자증권 3D 쇼룸 운영 등 협력

[사진=넵튠]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넵튠은 컬러버스·NH투자증권과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컬러버스는 넵튠이 지분 40% 이상을 보유한 메타버스 개발사로, 동명의 오픈형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6월 공개된 컬러버스 플랫폼은 웹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웹·애플리케이션 환경과 관계없이 이동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내년 3분기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앞두고 있다.

넵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컬러버스의 확장성·연결성 등 강점과 고객 간 소통이 가능한 투자 커뮤니티에 관심많은 NH투자증권이 상호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성사됐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해당 3사는 웹 스트리밍 기술로 NH투자증권의 3차원(3D) 쇼룸을 만들어 브랜딩에 활용한다. 이 과정에서 넵튠-NH투자증권-컬러버스는 브랜드 쇼룸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기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컬러버스를 통해 NH투자증권의 가상공간 월드·콘텐츠를 제작하며 금융 서비스 중심의 메타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넵튠과 MOU를 체결한 카카오게임즈·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협력사와 메타버스 기능을 연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지식재산권(IP)·엔터테인먼트·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종합 메타버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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