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청년시청', 저출산 해법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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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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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창업, 주거, 복지, 문화 아우른 익산 맞춤형 청년정책 '전국 인정'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익산 청년시청’ 정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며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600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자체별 저출산 관련 우수사례를 발굴해 인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발표한 ‘대한민국 제1호 익산 청년시청, 저출산 해법을‘청년자원’에서 찾다!’는 저출산 해법을 ‘출산’보다 대학도시 익산의 ‘청년자원’에서 찾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취·창업-혼인-출산-취학’의 연계성을 높여 전북 소재 대학 진학으로 유입된 청년들이 익산에 정착하는 비율을 높여 지속 가능한 청년 유입 효과를 만들겠다고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익산 청년시청’은 기존 익산청년센터 청숲의 기능을 확대해 취·창업, 주거, 복지, 문화 등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종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년들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복합 문화공간, 취·창업 지원 공간, 소통 공간 등 청 년 특화 공간으로 구성될 익산 청년시청은 오는 12월 개청식을 앞두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청년시청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상까지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청년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청년시청을 중심으로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상수도 현대화 ‘속도’...안전한 물 공급에 주력

[사진=익산시]

익산시와 K-water는 신흥급수구역 내 블록시스템 구축을 위한 상수관망 블록고립 작업을 15일부터 연말까지 소블록별로 순차적으로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작업은 소블록별로 일주일에 2개씩 진행되며, 작업시간은 당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일평균 20여명의 인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작업이 완료되면 단수와 누수 등 사고 발생 시 블록별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해져 상수도에 대한 신뢰도와 고객만족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본격적인 공사 시행 전 작업 사항을 시 홈페이지, SNS, 현수막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익산시와 K-water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전 지역 53개 블록에 대한 고립을 확인했으며,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의 불편함 해소와 안정적인 블록 운영을 위해 사업대상지인 신흥급수구역 14개 소블록에 대해 블록 구축 공사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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