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 ESG 전담팀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는 지난해 10월 모든 상장사 이사회 내애 ESG 위원회를 설치했다. 모든 상장사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그룹은 롯데가 재계에서 처음이다.
롯데는 작년 한국 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평가 대상 상장사인 롯데지주를 비롯해 롯데케미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하이마트, 롯데쇼핑, 롯데정밀화학, 롯데정보통신, 롯데제과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상장사 이사회 내 ESG 위원회 설치, 전담 조직 구성 등 체계적인 ESG 경영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미국 ‘2022 갤럭시 어워즈(Galaxy Awards)’에서 ‘연간보고서·인쇄물’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올해로 32년째를 맞은 갤럭시 어워즈는 미국 ‘머콤(MerComm)’사가 주관하는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경연 대회로 롯데정밀화학이 ‘연간보고서·온라인’ 부문 은상, 롯데쇼핑이 ‘연간보고서·인쇄물’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롯데건설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B.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2’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스타트업에 대해 스마트 건설기술 발굴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우수 8개 스타트업과 함께 롯데건설 본사에서 ‘프라이빗 밋·업데이(Private Meet-up Day)’ 행사를 열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1월 재활용이 편리한 무라벨 첫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7월 말부터는 '아이시스8.0' 20㎖, 300㎖ 페트병 몸체 무게를 약 10% 줄인 경량화 용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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