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코스콤 안양 센터'가 가동 20주년을 맞이했다고 19일 밝혔다. 가동 이후 20년간 무장애 운영을 이어온 안양 센터는 앞으로도 안정 운영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코스콤은 지난 16일 안양센터 가동 20주년을 맞아 센터 본관에서 기념식을 진행했다.
안양센터는 2002년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재해복구센터로 영업을 개시한 이후 금융권의 종합 주전산센터로 성장했다. 현재 약 90여 고객사에 △재해복구서비스 △전산실서비스 △통합인증서비스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코스콤 안양센터는 20년간 무장애 운영을 이어왔다. 금융업권에서의 전산 장애는 곧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기에 안정 운영은 필수적이다.
코스콤은 디지털 혁신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신축도 검토 중이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안양센터가 20년간 무장애로 운영되며 국내 금융시장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줬다"며 "앞으로 안양센터가 금융권을 대표하는 데이터센터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신 시설의 데이터센터 신축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 데이터센터 신축이 진행될 경우 코스콤은 ESG에 최적화된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ESG 경영을 위한 친환경 설비를 도입하고 화재 및 장애에 대비한 안정성을 확보해 고객 및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