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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라북도교육청]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위탁 운영한 디지털 새싹 캠프는 전국 단위로 처음 실시된 방학 중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사업이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디지털 새싹 캠프 프로그램에 전북 지역 학생 4118명이 참가해 교육부 목표 인원 3600명을 초과 달성했다.
전북에서는 겨울방학 동안 4개 기업이 △방문형 △집합형 △특별형 등 다양한 형식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225개를 진행했다.
전국적으로 운영기관 90곳이 참여해 10만여명의 학생들에게 대학형(59개), 기업형(16개), 공공기관형(4개), 사회적 배려형(11개)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3~6월까지 상반기에도 디지털 새싹 캠프를 운영키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소프트웨어 기초 원리 교육, 생활 속 인공지능 체험 실습, 프로젝트 기반 코딩 협력 학습 등 SW·AI 교육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해 초중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 유·초·중등 수석교사회와 정책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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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라북도교육청]
수석교사는 ‘수업전문가’로서 교사의 교수·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수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하여 교직사회의 학습조직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유·초·중등 수석교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들과 서 교육감이 직접 만난 자리로, ‘교실혁명, 수업혁신’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2023학년도에 새롭게 펼쳐지는 각종 수업혁신 정책들을 살펴보고, 이를 이끌 선도교사로서의 수석교사 역할에 대한 고민도 함께 나누었다.
수석교사들은 서 교육감 공약의Ⅰ-1-1이 ‘교실혁명(수업혁신)’임이 갖는 상징성을 반기며, 학교 현장이 수업 중심으로 변화하는데 앞장서겠다는 각오도 다졌다.
또한 수석교사들이 긍지를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전북교육청에서도 수석교사의 역할을 명확화해줄 것 등을 요청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수석교사가 자긍심을 가지고 수업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며 “가르치는 업무가 존중되고, 수업전문성을 가진 교사가 우대받는 교직 풍토 조성을 위해 전북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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