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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사진=연합뉴스]
이날 조세금융신문 보도에 따르면 , 서씨는 캄포디아 프놈펜 소재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던 중 쇼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씨는 1979년 TBC 라디오를 통해 데뷔했으며, 추후엔 MBC로 넘어가 영11, 청춘진행곡, 일요일 일요일 밤에 등 당대 최고 인기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쌓았다.
또 2000년대에 들어서 영화계에 진출하기도 했다. 서씨는 2002년에 영화 '긴급조치 19호' 제작과 투자를 겸했다. 그러나 영화는 흥행에 크게 실패했고, 홍보과정에서 서씨가 PD들에게 뒷 돈을 준 사실과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해 세금과 제작비를 포탈한 사실이 탄로 났다.
그러던 2014년 서씨는 다시 한번 도마에 올랐다. 같은 해 5월 그는 아내 서정희씨를 폭행했다는 가정폭력 혐의로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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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갈무리]
그로부터 1년 후인 2016년, 서씨는 23살 연하인 해금연주자 김씨와 재혼해 어린 딸(서동수양)과 캄보디아에서 거주하고 있다는 근황이 공개됐다. '소스원'이라는 해외법인을 설립해 캄보디아 내 미디어 사업을 포함한 호텔, 카지노, 골프장등 사업을 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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