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민간 자율기구 데이터·AI 분과 회의…검색·추천 투명성 이행점검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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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6-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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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왼쪽부터 일곱번째)과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왼쪽부터 여덟번째)이 지난달 11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23 플랫폼 자율기구 자율규제방안 발표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 데이터·인공지능(AI) 분과가 19일 서울 서초구 한국인터넷기업협회에서 회의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데이터·AI 분과 회의에는 이날 네이버·카카오·쿠팡 등 주요 플랫폼사,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온라인쇼핑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소비자연맹,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검색·추천 투명성 제고원칙의 이행점검에 대비해 이행점검의 대상범위·방식·기준 등 구체적인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아울러 플랫폼 이용사업자 등의 데이터 접근성 제고 방안 등 데이터 분야에서 이해관계자 간 소통·합의를 토대로 한 자율규제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차기 주제 선정 등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자율규제 성과가 앞으로 연이어 도출되고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해 9월 발족한 데이터·AI 분과는 포털, 오픈마켓, 앱 마켓 등의 자율규제안을 논의해 지난달 '검색·추천 서비스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자율규제 원칙'을 발표한 바 있다.

회의 참석자들은 자율규제 성과가 앞으로 연이어 도출되고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기로 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플랫폼 업계는 자율규제 성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은 조속히 개선해 주길 당부한다"며 "자율규제의 실효성 확보를 목표로 자율기구의 역할을 정립한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도 조속히 입법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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