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옌바이성, 한국 기업 투자 유치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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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준 기자
입력 2023-10-29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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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옌바이성 인민위원회 쩐 후이 뚜언 인민위원장 사진베트남통신사
베트남 옌바이성 인민위원회 쩐 후이 뚜언 인민위원장 [사진=베트남통신사]


베트남 옌바이성이 한국 기업들의 투자를 유치하기 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28일 띠엔퐁신문 등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옌바이성은 한국 기업과의 투자 촉진 및 연결 회의를 개최했다. 해당 회의에는 베트남 내 100개 이상의 기관과 기업들이 참가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회의에서 옌바이성 인민위원회의 쩐 후이 뚜언(Tran Huy Tuan) 위원장은 최근 베트남 중앙경제부와 함께 한국에 다녀왔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과의 협력에서 옌바이성에 많은 기회를 열어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베트남과 한국은 여러 분야에서 서로에게 최고로 중요한 파트너이며 특히 경제, 무역, 투자 분야의 협력은 양국 간 협력 증진의 기둥이자 원동력이라고 전했다.


뚜언 위원장은 "함께 협력하고 발전하겠다는 열망으로 옌바이성은 항상 한국 파트너들과의 경제 협력 및 투자 협력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옌바이성은 인센티브 정책 등 기업들을 위한 긴밀한 지원과 협력을 위해 모든 조건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옌바이성은 또한 한국 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옌바이성이 가진 기회, 잠재력 및 이점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한국 기업들에는 옌바이성이 가진 강점 분야에서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 및 방안 등에 대해 조언해줄 것을 요청했다.

뚜언 위원장은 새로 승인된 2021~2030년 옌바이성 계획이 투자 유치 및 자원 할당 등을 위한 가장 중요한 법적 근거이며, 이는 투자자와 기업이 지역에서 자본을 투자하고 사업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코트라 하노이 무역관 차성욱 차장은 한국 투자자들이 베트남과 특히 옌바이성에서 △가공산업 △신소재 생산 △청정에너지 △전자부품 생산 △수공예품 △헬스케어 등에 투자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하이퐁 경제구역 관리위원회 레 쭝 끼엔(Le Trung Kien) 위원장은 옌바이성이 다양한 잠재력과 유리한 비즈니스 투자 환경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이 옌바이성의 이러한 잠재력과 이점을 깨워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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